중간고사 후 과목별 교수스타일

아무말 2019. 4. 25. 21:38 Posted by YOUNG IN GOD

자동제어: 총 9문제 중 1문제는 수업평가(10점)로 0점 방지 문제 있음, 학기초에 배운 라플라스 변환 유형별로 3문제 출제, 블록선도 연습문제에서 다룬 숫자가 아닌 문자로 제출됨(블록선도의 유형별 접근법을 익혔으면 충분히 맞출수 있는 문제) 나머지는 교과서에서 나온 그림을 던져주고 이것을 식으로 푸는 문제(평소 수업들을 때 집중해서 들으면 어느정도 해결 가능성이 보인다.)

전력전자: 전자회로 기초가 없어서 시험도 던짐..하지만 교수님의 디테일한 설명을 평소 이해하고 성실히 정리하면 시험때 따로 공부시간이 크게 소요되지는 않는다(시중에 쉽게 설명하는 책을 구해서 전자회로랑 병행하면서 평소에 시간투자가 많이 필요한 과목)

마프: 시험전에는 1시간30분인줄 알았으나 당일 30분만에 3문제를 풀라고 해서 적잖이 당황했고 문제 수준은 내 기준 중 1문제, 중상 2문제 정도...시험을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평소 연습이 받쳐주지 않으면 똥을 쌀 수 밖에 없겠다라는 것. 문제를 보고 짱구를 크게 안돌려도 익숙하게 써내려 가야 무난하게 점수 딸 수 있을거 같다. 꾸준한 연습만이 살 길!!

전자회로: 전반적으로 문제 난이도는 무난하다. 한군데씩 꼼꼼히 체크 안하면 쉬운문제도 틀릴 수 있는 곳이 보이니 전날 밤을 새면 판단력이 흐려져 실수가 유발될 수 있으니 밤새지 말 것!(이번엔 한숨도 못잠) 공부는 했지만 확실히 하지 않았던 문제가 2문제 정도 있었고 1문제는 실리콘 원자번호를 묻는것..(ㅅㅂ) 다 맞추는 문제를 틀렸고, 다이오드의 유형(이상, 실용, 완벽) 순방향과 역방향 회로를 그리고 특성곡선을 그리는 것. 특성곡선은 지나치면서 몇번봐둔게 있어서 그렸고, 회로도 대충 봐둔게 화근이어서 그리긴 했는데 조금씩 삐꾸남. 시험끝나고 애들이 회로그리는거 교수가 나온다고 찝어줬는데 멍때린다고 못들음. 평소 수업 집중해서 이해하고, 책에 그림같은거 꼼꼼히 볼 것.

태양광: 영어수업에 책도 영어고 ppt를 복사해서 만든 책이라 글도 부족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못잡아서 똥싼 과목. 불행 중 다행인건 교수가 시험 전 수업에서 뭐 나오는지 대충 찝어줘서 계산문제만 건짐. 나머지 내용은 뭔 소린지 감을 못잡겠음...시중에 책도 없으니 오롯이 교수의 수업에 의존해야하니 수업 꼭 챙겨들을 것.

전자소자: 발표 할 때 다들 디테일하게 다룬 조가 없었고, 교수도 시험전에 보충자료 던져주고 설명은 대충하고 시험대비 했는데,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치고들어와서 엄청 당황..근데 내가 그러면 다른사람들도 보통 비슷한 생각이라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테일하게 준비한 사람들이 꼭 있으므로 기말고사때는 하루전날 벼락치기 절대 하지 말고 교수가 추가자료 준거에서 교수가 설명한 페이지 위주로 꼭 공부할 것. 

 

총평

전적대 다닐때보단 열심히 공부했다. 내 스타일은 내가 싫은 분야는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공부를 안함. 그래서 전적대에서 2학년때 똥을 쌌고, 휴학하다가 복학 생각하면 진짜 싫어했다. 지금은 늦었지만 다행히 내가 원하는 전공을 하는데다가 본가에서 10분거리에 다니니 기분이 아주 좋다. 이번시험을 치르고 교수 스타일을 파악했고, 나름대로 공부한대로 친 것 같아서 자신감이 생겼다. 전적대에선 매일매일이 주눅이 들고 학교에 다니는게 불행하고 웃을일이 없었는데 지금은 행복하다. 기말고사는 더 열심히 해서 3.5 이상 받도록 해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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