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1. 코딩
내가 이상한 건지 코딩을 꼭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이게 내가 어떤 프로그램을 코딩해서 구동해보고 싶다는 목적성이 없고
그냥 단순히 멋있어 보여서라는 이유가 크다.
언젠가 공부해야지 하는데 그게 내 생각에 한 최소 3년안에는 못하지 싶다ㅋㅋㅋ
지금 해야할 공부도 많다. 그리고 그 코딩에 쏟는 시간만큼 돈을 벌어들이면 괜찮은데 그런것도 없이 마냥
시간과 노력만 쏟아붓는것도 현타와서 할짓 아니고 평소 학교에서 듣는 코딩수업도 못따라가는거 보면 난 코딩과는 인연이 없나보다. 코딩 아니더라도 세상엔 파해칠 분야가 많다. 당장에 소방전기기사, 토익, 공시 또는 ncs 공부, 미래에 전기기술사, 재테크 공부 등등..
코딩은 내가 살면서 접해볼 접점이 생기거든 그때 해도 안늦지만 그럴 기회는 없지싶다.
2. 주택청약
주택청약을 들어야지 들어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지금껏 가입을 안했는데 오늘 갑자기 아빠께서 미래엔 어떻게 될지 모르니 주택청약을 들어라고 하셨다. 저번엔 우리가족이 거주하는 지역에선 크게 필요가 없다고 하셔서 보류했는데 가입해두라고 하시는걸 보면 뜻이 있겠거니 가입을 조만간 해야겠다. 월 2만원씩 장기적으로 들면 되겠지.
3. 옷장 및 컴퓨터
올해 봄에 내 방 배치도를 바꾼다고 내방에 있던 부모님 옷을 보관하던 옷장을 지하창고로 내리고 부모님 옷은 안방에 보관하고 자습용 책상 옆에 있던 컴퓨터 책상을 옷장 위치로 옮겼다. 이 배치도를 약 반년간 유지하다가 9월에 다시 옷장을 내방에 들이고 부모님 옷을 옷장에 넣으면서 컴퓨터 책상이 자습용 책상 옆으로 오게 되었다.
그림없이 글로 표현하자니 애매한데 나만 보는 블로그니 걍 이쯤하고 설명하고 넘긴다.
여튼, 자습용 책상과 컴퓨터 책상이 떨어져 있던 반년간은 하루에 컴퓨터를 잡고있는 시간이 줄어들었었는데 자습용 책상 옆으로 오니 일어나면 컴퓨터를 종일 붙잡고 유튭을 돌리고 있다.
이건 도저히 아닌것 같아서 컴책상을 다시 떨어트려 놓으려 하는데 위치잡기가 애매하다.
부모님 옷장은 다시 들어왔지, 다른 가구들도 자리를 차지하지...내 방에 가구 배치도가 짜임새가 없고 테트리스 하듯이 그냥 쑤셔박아 놓은 느낌이다.
오늘은 일단 내 옷들을 싹 개워서 부모님 옷장 빈칸에 정리 해놨는데 내일 날잡고 내 옷장 빼고 컴책상을 자습책상이랑 떨어트려 놔야겠다.
나는 유혹에 약한 타입이라 놀거리가 자습책상에서 손에 닿는 거리에 있으면 그 유혹거리에 끌려서 지속적인 환경통제가 필요하다. 지난 반년간은 컴책상이 거실에서 딱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눈치상 컴터를 잡고있을 수가 없어서 자연스레 공부에 시간투자 했는데 지금은 그 반대이다 보니 다시 환경설정의 필요성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