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립에 대한 생각이 불쑥불쑥 찾아온다

아무말 2024. 11. 18. 12:45 Posted by YOUNG IN GOD

매일 퇴근하고 집에가면 시루와 가족이 반겨주는 이런 생활이 좋지만

뭔가 나이가 차는데 독립을 안하는 내 모습에 대한 이웃주민들의 시선이 신경쓰인다.

그렇다고 지금 독립을 하자니 모아둔 돈도 충분치 않고 최소한 1억은 들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래서 지금 부모님 집에서 지내며 최대한 돈을 모으는 중이다.

올 여름 적금이 2개가 만기되면서 주식계좌에 쏟아부었는데 확 불어난 금액을 보며 뿌듯함과 든든함을 느꼈다.

그리고 연금저축편드에서 국내상장 나스닥 etf에 투자하여 100만원의 익절을 하였다.

연금저축 계좌는 입사초기에 원금 460만원까지 넣었는데 그 뒤로는 주택구매가 우선이라 판단되어 넣지않았다.

하지만 연금저축펀드에서 미국주식에 장기투자를 계획하면서 제일 필요한게 시간이라는 영상을 접한 뒤로 올해부터 매년 600씩 채워볼 생각이다.

 

지금 내가 독립을 하기위해 필요한 것은 매달 벌어들이는 월급을 늘리는 것(이직or기능장 취득을 통한 연봉협상)이다. 이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늘리고 더욱 빠른 경제적 여유(자유까지는 무리)를 달성하고자 한다.

직무에 대한 능력을 기르자. 능력이 있으면 현재의 회사든 이직을 하든 대우를 받기 마련이고 돈은 뒤로 따라오기 마련이다.

 

결론적으로 독립을 위해서는 1억 이상의 시드 + 독립후에도 생활이 어느정도 여유로울 정도의 월급(실수령 350)이 필요하다.

2026년 상반기 안으로 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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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용'이 큰 일을 하자

아무말 2024. 7. 5. 19:44 Posted by YOUNG IN GOD
명사
  • 1 보람 있게 쓰거나 쓰임. 또는 그런 보람이나 쓸모.

이번에 큐넷에서 기사접수를 하길래 별 생각 없었는데 급 충동이 들어 평소 5기사에 대한 목표(소방설비기사 기계)와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자동화설비산업기사)을 2개 접수하였다.

그리고 책을 10만원치 사고 일주일간 들여다 봤다.

 

그런데, 책을 보면 볼수록 내가 뭐하고있지?라는 의구심이 들었고 결국 책을 덮게 되었다.

포기한 이유는 이 자격증을 따면 소방설비기사는 5기사 구색맞추기로 자기만족 + 이력서 한줄추가 정도의 효용이었고

자동화설비산업기사는 현업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었지만 실기에서 도움이 크지 필기는 기출 뺑뺑이라 실질적인 도움은 안된다는 판단이었다.

 

그리고...이 두가지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체중감량을 병행하려 했으나...현실적으로 운동에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이 힘들었다. 할애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체중과 체력으로 운동을 한다면 공부할 체력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았고 요즘 이직생각을 하고있는데...이력서에 자격증 개수를 늘려봐야 3기사 이상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실무적인 지식을 쌓는것이 지금의 나에겐 더욱 필요한 공부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자격증 공부는 접고 체중감량을 집중적으로 하되 현업에서 쓰이는 지식을 늘려나가는 것이 '효용'이 크다고 생각한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같은 시간을 투자한다하면 효용이 큰 일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일을 통해 시험 접수비 3만원과 책값 10만원을 날렸지만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이 잡혔다.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방향이 정해졌으니 전진하는 일만 남았다.

 

책은 당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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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채공 끝

아무말 2023. 8. 12. 23:16 Posted by YOUNG IN GOD

작년 연말에 회사다니기 싫다고 글쓴게 벌써 시간이 흘러 내채공이 끝이났다.

그런데 끝날 시점에 경남상생공제 문자가 와서 내 맘을 흔들어놨다

1200만원을 볼모로 1년 더 근무하면서 내 돈 200 넣으면 경남에서 200 얹어서 1600으로 돌려준다는데

순간 혹했는데 내년 여름까지 버텨야하는데 멈칫한다.

만약 현재 회사에 남게된다면 내년 이맘때에는 영국에 있겠지

존나 고민되는데 일단 가입은 해놓고 다니면서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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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아무말 2022. 12. 6. 18:31 Posted by YOUNG IN GOD

그냥 다 던지고 싶다 이 마음뿐이다

지금 이시기에 욕먹고 성장해야 한다고 하는말은 맞는데 근데 그 빈도가 이틀에 한번꼴이고 심하면 며칠을 내리 욕먹으니

멘탈이 나가려고 한다

 

거기에 출장가서 개인시간 못 가지는 것도 싫은데 이젠 저녁에 숙소에서마저 일을 시키려고 한다

본인은 일하는데 난 쉬고있으니 그 꼴이 보기 싫은거라는 식의 말을 하니 할 말을 잃었다

 

사장놈은 존나 푼돈에 집착하면서 장갑 함부러 버리는거 쓰레기봉투 뒤져서 보고올리라고 하질않나

미친놈인가 싶다ㄹㅇ

 

다음 직장은 공구도 안쓰고 자재도 안쓰고 몸만 출퇴근 하는 직장 구하고싶다 진.심.으.로!!!!!!!!!!!!!!

공구도 잃어버리면 욕먹고 자재도 졸라 많은데 하나 안챙기면 그걸로 욕먹고 시발

 

그냥 다 집어치우고 싶다

요즘은 사주팔자 보러가서 내 적성이 뭔지도 알아보고 싶고 직업적성 상담도 받아보고 싶다

이 길은 내 적성이랑 안맞다

오히려 반대다

 

난 혼자 일하는거 좋아하고 템포가 느긋한걸 좋아하는데 이 직종은 템포도 졸라 빨라야하고 사람들이랑 맨날 어울려서 술마셔야 하고...

가정있는 사람들이 무슨 여자 나오는 노래방가서 별 변태짓거리를 하는걸 쪽팔린줄도 모르고 나한테 얘기하는것도 존나 싫다

 

난 이런 무리에 섞여서 내 몸과 정신이 더러워지는게 졸라 싫다

 

아 다싫다 다~~~싫어

그냥 퇴사생각뿐

더이상 이 직종에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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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회사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아무말 2022. 7. 3. 21:20 Posted by YOUNG IN GOD

아니 그냥 전기에 관련된 사기업이라면 현장일을 피할 수 없을거란 절망적인 생각에 화이트칼라에 대한 갈증이 더욱 심화되었다.(공무원 된다해도 현장은 못피하지만 적어도 그 더운 여름에 안전작업복 풀착장 안해도 되는것만으로도 해방..)

그냥 내채공 끝날때까지 존버하다가 그 시점이 도래한다면 바로 그만둘 것인가?

그렇다면 그 이후의 계획은?

내 인생 경로 중 공무원은 꼭 밟아보고 싶은 코스인데

2년 존버하고 공시돌입하느냐 아니면 다른 직장 내근직으로 옮겨서 공시공부를 병행하느냐

지금 이 직장에서는 도저히 공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가 힘든 구조다

뻑하면 출장가고 가서도 일끝나고 밥먹고 술먹고 그러다보면 잘시간이다

공부하러 간다고 하기도 눈치보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챙겨놔야 할 스펙은

1. 어학성적(이왕 하는거 뼈대바르기를 바탕으로 제대로 기초공사를 해야함)

2.  한국사 자격증, 공시 한국사 성적

이정도만 일단 목표로 하자

후우 힘들다 힘들어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왜 공무원 해라하는지 알듯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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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해나가자

아무말 2022. 4. 10. 13:05 Posted by YOUNG IN GOD

한꺼번에 많은걸 해내려면 체한다

부담을 내려놓고 인생의 과정을 즐기면서 나아가자

내 인생은 내꺼다. 남들이 뭘 어떻게 살든 난 내 길을 나아가면 된다.

지금 입사한지 1년째임에도 무엇하나 꾸준히 못한것은 여러일을 같이 하려다 이도저도 안된탓이기 때문이다

 

1. 인스타 비공개 계정을 하나 만들자

2. 매일 걸음양을 캡쳐해서 올리자

3. 간간히 재미로 맨몸운동 영상을 찍어서 올려보자

4. 한달에 한번 인바디를 측정하여 올려보자

5. 체중의 변화보다는 운동을 하면서 아주 조금씩 좋아지는 과정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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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지향하는 수업방향을 보자

아무말 2022. 3. 15. 15:52 Posted by YOUNG IN GOD

개념 80~90% + 강의 끝무렵에 대표유형문제 10~20% 풀이

보통 강사들의 개념강의 구성이다.

내가 이전에 들었던 강사가 이러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처음엔 아 그렇구나 싶다가 나중에 갈수록 뭔 소리를 하는지 안그래도 평소 이해력이 딸리는 나에겐 더이상 수업의 의미가 없어질 정도여서 중도 포기를 했었다.

반면, 이번에 내가 고른 강사는 개념강의를 1~2강 쭉 개념 설명하고

다음 개념강의 사이에 유형문제집 풀이강의를 하나씩 넣어서 강사가 설명한 개념이 문제에는 이렇게 적용된다는 것을 바로바로 적용시켜 봄으로써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ot에서 강사님이 수업방향을 이렇게 제시를 하였을 때 이 분이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 비슷하구나 싶어서 신청을 하였다.

수업이 스튜디오라서 좀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이런걸로 불평하기에는 내가 지향하는 방향과 잘 맞아 떨어지는 분이라 갈아탈 생각은 없다.

 

내가 정한 것은 묵직하게 밀고나가는 뚝심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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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목표

아무말 2022. 2. 2. 21:10 Posted by YOUNG IN GOD

1. 저축 1470만원 하기

  - 연저펀 400

  - 주식 800

  - 주택청약 120

  - 내일채움 150

 

2. 체중 70kg 달성 및 유지

  - 현재 92kg

  - 매달 2~3kg 감량

  - 점심 40분 등산, 저녁 1시간30분 걷기, 주말에도 1시간30분 걷기 or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등산

  - 저녁은 닭가슴살 샐러드, 두부

  - 점심은 평소보다 약간 모자랄 정도로 섭취

 

3. 회사일 관련해서 전공공부 노트정리

  - 제일 단순하게 궁금한 것 부터 무작위로 하나씩 정리해서 그 양이 어느정도 쌓이면 체계적으로 순서배열해서 정리

  - 큰욕심 부리지말고 하루 1시간~2시간정도 소설본다 생각하고 읽고 보고 정리할 것

 

기타 하고싶은 것들

- 시험용 영어공부(토익, 토스, 오픽)

- 산업안전기사

-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

- 전기기능사

- PLC. CAD 공부

-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자주쓰는 스킬 익힐 것